동남아

호이안 라시에스타 듀플렉스 스위트 위드 발코니 숙박후기

솔트와콤마 2025. 5. 7. 18:11

오늘은 다낭 호이안에 왔습니다
베트남에 오면 늘 느끼지만 거리의 오토바이 행렬은 진귀한 풍경이에요. 이 많은 바이크들이 분주하게 또 질서 있게 가는 걸 보면 아찔합니다.


다낭 공항에서 호이안까지 미리 택시로 픽업을 예약해두었어요


호이안 라시에스타
라시에스타 로비
웰컴과일


밤비행을 마친 우리가 호이안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11시
아직 체크인 시간이 아니었지요

웰컴 드링크와 과일을 대접받고 짐을 맡긴 후
간단하게 호이안 관광을 나서기로 했어요



로비의 끝을 보니 푸른 물결이 시선을 사로 잡더라고요


수영장이 바로 나타났습니다!
당장 물에 뛰어들고 싶은 마음을 접어두고
호이안 시내 관광을 나갔지요


밥 먹고 이것저것 구경하고 오니 오후 4시가 훌쩍 넘은 시간
방을 안내받을거라 생각하고 호텔로 돌아오니
우리가 예약한 구관이 다 찼다며

신관인 듀플렉스 스위트 발코니로 업그레이드 해주겠다는 거예요!


사실 예약할 때
너무 비싸서 망설이다 포기하고
구관을 잡은거였거든요.



호텔 직원의 안내를 받아
예의 수영장을 지나 정원을 지나 신관으로 들어섰습니다.



라시에스타 듀플렉스 스위트 위드 발코니

 

복층이에요

우리 일행은 어른 3, 아이 2
총 두가족이었어요.

아랫층은 동생부부와 아기가 쓰고
윗층은 저와 딸아이가 쓰기로 했죠



신관은 깔끔하고 넓었습니다!
바닥의 타일도 예뻤고요. 가구의 배치와 동선도 좋았습니다. 

다만 1층 침실의 욕실이 별도의 문이 없어서 습기가 침실에 퍼진다는게 아쉬운 점이랄까요. 

그래도 발코니 창이 커서 괜찮았습니다. 

 

 

라면은 우리가 싸간것


마루바닥이지만 삐걱이거나 소음은 전혀 없고요.
청소상태도 좋아 아이들은 맨발로 다녔어요
.


발코니도 넓어서 아침마다 여기서 커피 마셨어요
야자수가 울창해 수영장 풍경은 안보이더라고요



2층 침대

 

 

2층 침대도 넓었고요 (저와 11살 딸아이가 쓰기에 딱 좋았죠) 

침대 맞은 편에 이렇게 테이블과 의자도 있었어요. 

 

 


2층에서 내려다 본 1층의 모습입니다.
2층에도 별도로 욕실과 옷장이 구비되어 있어요.

천장이 트인 구조라 사생활이 보장되진 않아요.
아이가 2명 이상인 가족이 묵기에 충분히 널찍했습니다.  

호이안 숙소 라시에스타 신관 듀플렉스 스위트 추천드립니다!